남원시 죽항동(동장 이수구)과 종합행정담당부서인 건축과(과장 양근식)는 협력해 지난 28일, 고령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산동소재 농가에서 ‘함께 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팔를 걷어 붙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남원시 지역에 단기간에 인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령농 ․ 장애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는 열체크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20여명이, 두릅나무 풀베기 및 가지 순 제거를 도왔으며, 이 농가는 지난해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어,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된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힘이되고자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5월~6월 시기를 농치면 1년 농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므로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농번기 인력수급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다짐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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