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의 재난지원금제도를 보완하고 국민의 자율적 재난관리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70~92%까지 정부 지원(국비, 지방비)이 가능해 개인 부담이 매우 적다.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과 상가·공장(소상공인) 시설물이다.

현재 5개 민간보험사(DB손해,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해상, KB손해,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험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고창군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2018년 3927건, 2019년 5758건, 2020년 6650건으로 매년 15% 이상 늘고 있다.

올해 고창군 풍수해보험 지원율(정부 지원 포함)은 가입대상물에 따라 최대 91%를 지원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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