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개인전 '조화'
갤러리 숨 내달 12일까지

조현동 개인전 ‘조화’가 갤러리 숨에서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화로운 자연과 사람을 표현한다.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물상들은 그 나름대로 가치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무한의 존재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물 및 무생물체와 긴밀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인간들도 자연의 구성원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에 순응하며 많은 물상들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내외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작가는 작품의 기법 및 재료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조화를 이루고 동서양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조형성과 표현방법으로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2014년 이후 발표해 온 (자연-경계)이며 산과 물 등 우리의 자연의 실경과 꽃.새.비.어패류, 물고기 등 자연의 물상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색채는 무채색을 위주로 하고 중심이 되는 꽃은 채색으로 표현해 좀 더 색을 절제하고 전통적이며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조현동 작가는 단국대 조형예술학 박사를 취득했고, 국내외 개인전 56회 및 다수의 그룹전에서 활동했다.

전라미술상, 한국평론가협의회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상 등을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전북도립미술관, 허준기념관, 신세계미술관, 전북도청, 전주시청, CJ, 원광대학교미술관, 벽천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됐다.

한국미술협회, 원묵회, 일레븐회 회원, US 한미문화재단 한국미술분과위원장,국립군산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