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규용)는 ‘2021 남원시 공동체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 씨앗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된 12팀에게 보조금을 교부하고 6월부터 5개월간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주민제안공모사업 씨앗단계사업이란 공익적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5인 이상의 주민이 모임을 만들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스스로 수립ㆍ실행하면서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 자치력 향상을 도모하는 초보단계의 단기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12팀의 사업 유형은 마을문화사업, 나눔 및 마을돌봄사업, 마을교육 및 공동육아사업, 마을가꾸기 및 환경보전사업, 공유 및 공동체경제사업, 심리치유사업 등 6개 분야로 매우 다양하다.

한편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씨앗단계 팀들의 공동체 활동이 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작동되어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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