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KGC인삼공사 MOU
정관장 브랜드 '굿베이스'
부안오디 건강음료 출시
농가-기업-지자체 상생

부안군은 KGC인삼공사와 고품질 부안오디 생산과 안정공급 및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5월 28일 체결했다.

부안오디는 전국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부안군 특화작목이다.

특히 부안오디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 농산물로 항산화효과와 건강기능성이 탁월하며 철저한 고품질 안전재배 매뉴얼을 지켜 생산하고 엄격한 수매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강식품 브랜드의 대명사인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자연소재 브랜드 ‘굿베이스’ 라인업에 부안오디를 추가해 건강음료로 출시할 계획으로 우수 지역특산물의 판로확대와 공동 홍보를 통해 농가와 기업, 지자체가 상생하는데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이미 올해 생산한 부안오디 24톤에 대한 구매계약을 완료하는 등 지역특산물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오디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역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품질 좋은 부안오디 생산과 공급에 힘써 부안오디를 원료로 한 건강음료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KGC인삼공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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