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수방 장비 조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등 각종 풍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풍수해 대비를 위한 강하천 주변 등 취약지역 중점 관리, 수중펌프 등 운용 방법 교육, 유사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소방펌프차량 이용한 배수 훈련 등이다.

소방서는 풍수해 발생 시 단계별 비상소집 및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게 되며, 관계기관 및 의용소방대와 협조체계를 통해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와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덕규 서장은 “풍수해를 대비해 수방 장비 점검을 지속하는 등 대책 수립으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 앞 배수로 정비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