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에 앞장선 ‘2021년 모범납세자’ 128명(개인 104명, 법인 24개)을 선정했다.

도는 31일 전주 63명, 익산 20명, 군산 13명, 남원 7명, 정읍·완주 각 6명, 부안 5명, 김제 4명, 고창 3명, 장수 1명에 대해 모범납세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 3건 이상, 개인 500만원 이상(법인 5000만원 이상)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시·군 추천과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한다.

선정자는 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도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우대, 일부 수수료 경감 등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는 기존 증명서 이외에 인증패도 수여한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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