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1일부터 6일 동안 센터 일원에서 전북 서남권 지역 어린이집 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선정되어 운영되며, 보건복지부 안전공제회가 주최,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들에게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 요령과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차량으로 만들어진 VR, AR 체험관에서는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배우고 흔들리는 지진판을 활용해서 실제 상황을 경험하는 ‘지진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아이뜨락 실외놀이터 일원에서 진행되는 실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차량사고 예방교육, 자전거 보호장비 착용체험을 제공한다.

신지혜 센터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재해대비 안전교육을 유아기 때부터 체험해 안전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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