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등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전북 확장형 화상회의실 개소식이 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가운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하진 도지사,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등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전북 확장형 화상회의실 개소식이 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가운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하진 도지사,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은 1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 회의실’을 개소했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 회의실 구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앙 공모사업으로, 5억6천만원을 들여 경제통상진흥원 1∼3층에 마련됐다.

1층에는 개별 온라인 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 10개와 방음 설비, 촬영 장비 등이 구축된 개인 방송실이 설치됐다.

2층에는 IR·IPO·창업경진대회, 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방송실·무대 등을 설치했고, 3층에는 국제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출장도 제한받는 등 마케팅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들과 화상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 호남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확장형 회의실이 구축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앞당기는데 뒷받침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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