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1일까지 남원-진안-무주 등
4곳 신청 접수··· 월 80시간 이용

전북도가 오는 11일까지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4곳을 신청 받는다.

1일 도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이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의 부모가 병원 진료, 외출, 시간제 근로 등의 사유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어린이집, 육아 종합지원센터 등)으로부터 시간 단위로 보육을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매달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보육료는 시간당 1천∼4천원이다.

이용 가능 인원은 제공기관 1개소당 3명까지이며,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아동을 등록하고 사전 예약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며,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를 통해 젊은 부부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