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근 교육감선거 출마 선언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내년 6월 1일 전북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출마의 뜻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전북교육은 진일보냐, 후퇴냐 갈림길에 놓여있다”면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돼 전북교육의 퇴행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전북교육이 청렴, 보편적 교육복지 증대, 학교혁신과 학교문화 등을 바꿔왔는데 내년 교육감선거를 앞둔 현재 이런 성과를 보완하면서 전북교육의 후퇴를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전북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자신은 그간 교육자로 실천적 삶을 살아왔고 회현중을 혁신시킨 경험, 전주교육장 수행 등을 통해 안정감을 두루 갖춘 적임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로 학교의 소중함이 부각되고 있다.

교사의 자발성을 높이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교사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회 등 각종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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