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3건 연루 9명 검찰송치
투기-교란행위 94건 165명 적발

전북지역 부동산 투기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도내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결과,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한 19건을 적발하고 8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이중 3건에 연루된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12건에 65명을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교란 행위를 벌인 94건에 165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전북경찰은 이중 32건에 4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51건에 112명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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