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지난 5일 부안읍에 거주하는 반인수 전몰군경미망인회장과 박봉준 전몰군경유족회회장 댁을 직접 방문하여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추진하였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안군 거주 대표에게 명패를 전달함으로써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명패를 달아드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만나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안군도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보훈가족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부착대상은 월남전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로 부안군은 총187명에 해당되며 이중 직접 수령한 대상자를 제외한 146명에 대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전달하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되새기고자이번 달 말까지 완료할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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