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라 형태··· 거리공연 등 기대

전주 에코시티 상업지역 내에 길거리공연, 가맥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 커뮤니티 공간이 생긴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송천동 에코시티 상업지역 내 광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야외무대 설치 장소는 송천동2가 1327-16번지 일원으로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무대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로, 무대는 우천 시에도 이용 가능한 파고라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에코시티 상업지역 내에 야외 커뮤니티 공간이 생기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설계 과정에서 상가연합회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사방향을 결정했다”면서 “야외무대가 설치되면 상업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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