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는 7일 고창군민 주축으로 결성된 민간 영상제작단체인‘고창Q’(대표 김수열)와 치유문화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한 ‘찾아가는 문화도시 경청(傾聽)간담회’의 후속 사업과 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간담회 과정에서 치유문화도시를 조성을 위해 지역문화관계 단체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구체화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영상제작단 ‘고창Q’는 ▲ 시민문화리더양성-고창문화디자이너 온라인스쿨 영상 제작 수행 ▲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기록사업 및 영상교육활동 협력 ▲ 치유문화도시사업 중 고창치유문화자산 발굴 및 영상홍보 노력 ▲ 고창군 문화도시 브랜드이미지 구축 활동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 ▲ 고창군 문화자산의 영상 작업을 통한 문화가치의 지속적 조명 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설정환 센터장은 “지난 1달 동안 총 47회 실시한 ‘찾아가는 문화도시 경청(傾聽)간담회’에서 지역사회가 던져주신 핵심 제안은 주민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현장의 여건을 직시하는것에서 부터 문화도시 정책이 출발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면서 “‘고창Q’는 주민 스스로 고창의 진면목을 영상을 통해 자발적으로 담아온 실력과 실망을 두루 갖춘 단체로서 고창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드라마를 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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