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생태탐방원은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 환아 대상으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내장산생태탐방원은 지난해 당일형 2회, 숙박형(1박 2일) 5회로 두 7회를 운영했다.

캠프는 환경성 질환 이해 및 관리방법을 위한 전문가 상담, 건강걷기, 산야초 건강 밥상 만들기, 천연가습기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대상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가족으로 취약계층과 중증 환경성질환 환아들은 우선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캠프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와 협의체를 구축, 수혜지역을 확대했으며 숙박형(1박 2일) 4회, 당일형(비대면) 4회가 계획돼 있다.

이승호 내장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환경성 질환 아동들에게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스트레스 감소 및 코로나 블루 예방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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