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군의 모든 구성원이 밀짚모자와 팔토시로 무장하고 들녘에 나섰다.

고창군 부안면(면장 이수경) 직원 10명이 지난 7일 검산리 중산마을을 찾아 오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고수면(면장 이용철)도 직원 20여명이 지역 농가를 찾아, 오디따기 작업을 함께했다.

이밖에 국립농업과학원과 식량과학원 직원 70여명도 9~10일 고창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인력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부족한 농촌일손에 함께 힘을 보태준 면사무소·유관기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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