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금연 시도 등록자 37명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 동기 부여 프로그램 ‘금연 ON 흡연 OFF’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워지면서 금연 인식개선 및 금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금연 홍보 꾸러미 제공, 구강·영양·대사증후군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팸플릿,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센터는 흡연자가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하며 감염 가능성이 높고 감염이 됐을 경우 중증도와 사망 위험이 높다는 세계보건기구와 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 사업을 지속실시해 흡연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계면 금연시도자 오씨는 “그동안 금연시도를 했으나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는데 홍보 꾸러미를 받고 다시 금연을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센터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흡연이 코로나 19의 고위험군 요인으로 분류되고 금연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진 만큼, 비대면 금연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동시에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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