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면장 신응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과수원 환경정비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계남면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과 적과 및 과수원 환경정비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작업용 장갑과 도시락, 음료 등 일체를 지참하고, 처음 해보는 농작업이라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봉사활동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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