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식업중앙회 부안지부MOU
외식업인증제도 공동개발 협력

부안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와 9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형 푸드플랜 기반 구축과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부안형 푸드플랜 사업은 군 직영 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 개장으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안의 가정과 외식업소에서 소비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부안산으로 공급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군과 부안군지부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생산농가와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로컬푸드 외식업 인증 제도를 공동 개발하고 원활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경영자 및 종사원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에서 인증한 안전한 농산물의 판로가 일선 외식업체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한 먹거리로 부안의 외식업은 더욱 발전하고 농식품 산업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소멸 위험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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