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44회 정례회가 지난 6월7일 개회됐다.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가운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해석)는 인구감소를 막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시의원들은 각자 전입을 유도하고 전출을 막을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기획실, 행정지원과 등 부서를 넘나들며 인구문제를 제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5월말 현재 8만86명인 시 인구가 6월말이면 8만의 벽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원시민들 사이에 팽배해있는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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