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오는 6월 21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읍,면 지역의 고혈압·당뇨병 160여명의 대상자에게 1:1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건강관리를 위한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고혈압·당뇨병 기본질환이론 책자,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질환, 영양, 운동)책자, 올바른 투약을 위한 약 달력, 신체활동을 위한 스트레칭 밴드, 영양보충식품 곡물 쉐이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순례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질환 및 올바른 투약 교육,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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