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사업 선정··· 1기참여자
내달 5일까지모집 20만원지급

정읍시가 구직 단념 청년들을 발굴,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며 제 1기 참여자를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 단념 청년이다.

교육은 청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8주 동안 총 37시간 이상(최대 46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시와 청년지원센터는 모집된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생활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유선·이메일 등을 통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도전사업을 통해 지역 내 250여 명의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