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전국사이클대회서
신주영 1km 종목 금메달
은1개-동1개 3개 수확해

전주시청 소속 사이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부(감독 소순직)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1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신주영 선수는 1㎞ 종목에서 1분 03초 62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양진식 선수는 1lap(s/s)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또 양진식, 신주영, 김대영 3명의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전주시청 사이클부는 지난 4월 열린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차지한 바 있다.

소순직 감독은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해주신 전주시민들과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달 말 개최되는 2021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청 사이클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주를 빛내줘 감사드리며 축하의 말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한 전주시청 사이클부는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관리를 통해 전국대회서 고무적인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