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이 지난 9일 산외면 지금실 마을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가졌다.

지금실 마을 일부 주민들은 인근 채석장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 민원을 제기 해 왔다.

이날 유 시장은 담당 부서로부터 주민 요구에 대한 추진대책을 들고 주민들의 피해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금실 저수지 준설 문제와 주택피해를 호소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마을 이장과 주민이 직접 동행하며 의견을 개진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안전대책을 위해 지금실 마을주민 보호구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무인 단속카메라(2개소)와 마을 구간 차량 속도 40㎞ 지정, 미끄럼방지 포장,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의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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