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화식-장정복 장수군의원

"수요자중심 교통불편해소"
장의원, 농업인 월급제도입
벼-원예작물-과수확대시행

장수군의회 최화식 의원이 지난 10일 제326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요자 중심의 고속도로 환승서비스 실현을 위한 덕유산 환승휴게소 설치에 대하여 5분발언을 실시했다.

최화식 의원은 장수군을 비롯한 전라북도 동부산악권, 나아가 영호남 내륙의 열악한 교통현실을 언급하며, 덕유산 휴게소에 고속도로 환승휴게소 설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정치권의 노력을 촉구하였다. 

최화식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군에서 가장 가까운 환승휴게소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인삼랜드 환승휴게소로 교통편의가 용이한 대전광역시 인근에 위치하고있어 실질적으로 교통낙후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덕유산 휴게소에 환승휴게소가 들어서게 되면 장수군과 전라북도 동부권, 영남권 등 여러 지자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환승휴게소는 고속도로상에서 고속버스 노선을 갈아탈 수 있도록 조성된 간이휴게소로, 국토교통부 주도하에 2009년 정안휴게소, 횡성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총 7개소의 환승휴게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지난 10일 제326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장수군 농업인 월급제의 도입과 실현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농협을 통해 연중 필요자금을 우선 빌려 쓰고, 가을에 이자까지 더해 그 자금을 갚고 있는 현재 경영방식의 문제를 거론하며, 농가 소득구조 개편과 가계경제의 안정화를 위하여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선지급제, 이른바 “농업인 월급제”를 벼와 원예작물, 과수까지 확대 도입·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였다.

현재 농업인 월급제는 전국 52개 자치단체, 전라북도 5개 시·군에서 시행하여 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장영수 군수는 거점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등,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유통의 실효성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가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장수군의 여건을 고려하여 성공적인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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