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애)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주민과 농가를 돕기 위해 15개 단체 2300여명의 회원들과 울력 하고 있다.

지난 3월 고수면 거동불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안 정리·정돈 봉사를 시작으로, 가족의 돌봄을 못받는 독거노인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18명), 거동불편 이웃 집안 정비(5가구)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관내 중증환우의 이사를 돕는 일에 함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후원과 함께 매주 월, 수요일에 15개단체가 순번제로 점심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촌 일손돕기 현장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마토,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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