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조직성과평가서 S등급선정
인센티브 1억 확보 등 성적 우수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남정)이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원(도비)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 사업 운영실적 평가로 평가 결과에 의해 도비 유보액을 평가등급별로 차등지원(부진조직 제외) 함에 따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타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자금을 확보, 최종 3억원으로 농가 조직화·전문화에 힘쓸 수 있음은 물론,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공동포장재)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올 1월 ‘춘향애인’ 공동브랜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신규자금 64억원과 기존 사용 자금 133억원을 포함한 197억원(무이자 138억2천만원, 저리 1% 58억8천만원)을 확보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수확기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 하기도 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원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활성화를 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의 적극 홍보 및 활용을 통해 천혜 환경에서 생산된 남원농산물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