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5일 고창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이는 소화기 107개를 설치했다.

전통시장 특성상 비좁은 통로와 밀집구조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위험이 상존한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화재를 예방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고창전통시장 내 주요 통행로 벽체에 거치대를 활용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 완료 했다.

백승기 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공용 소방시설”이라며 “보이는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화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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