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명산대상 4차례
'잼버리 플로킹' 행사

전북도민들로 구성된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도민 서포터즈’ 회원들이 16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중인동 모악산 일원에서 ‘잼버리 플로킹’행사를 벌였다.

전북도 잼버리추진단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를 홍보하고 서포터즈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명산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잼버리 플로킹’을 열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그 첫 번째다.

이번에 진행된 모악산 ‘잼버리 플로킹’에는 서포터즈 32명이 참여해 주차장과 등산로 등에서 페트병, 담배꽁초, 플라스틱 등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플로킹(Plok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upp’와 걷는다는 의미의 영어 ‘walking’을 합친 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스카우트 활동과정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사회적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활동이다.

전북도 잼버리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잼버리 플로킹’을 통해, 도민 서포터즈들의 다양한 사회공헌과 세계잼버리 홍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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