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을 관내 6개면 10개 마을 300가구에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은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전액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9개 마을 597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올해 신규 300가구에 보급함으로써 부안군 관내 총 897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농촌지역 음독사고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에 따른 정기 모니터링 및 해당마을 주민들에 대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음독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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