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8일 상하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맞춤형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강사 유재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숲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과 더불어 숲의 중요성, 숲을 지키는 행위, 산불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피방법 등의 주제로 교육을 추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산불예방 교육을 통해,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조성된 숲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산불의 위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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