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6월17일 오후 2시, 덕과면 수촌경로당을 방문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고,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피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폭염에 대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65세이상 백신 접종률이 83%에 달해, 지난 6월14일부터 경로당을 전면개방했다.

특히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에게는 백신접종확인용 스티커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를 배부해 시설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추가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백신 미종접자의 외부인 출입금지, 급식 등 음식섭취는 불가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모처럼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어느덧 옛날로 돌아간 듯하여 하루빨리 모든 일상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도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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