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 김진석)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체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자원봉사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ZOOM 온라인과 대면 봉사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운영됐다.

1, 2회기에는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장의 진행으로 ‘문화로 접근하는 통일’, ‘세계의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으며, 3, 4회기에는 김희문 (사)기문가야문화선양회 이사장의 ‘우리 고장 가야이야기’를 통해 우리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자원봉사와 접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5, 6회기에는 제과·제빵사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빵을 만들며 직업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나눔으로써 ‘2021년 청소년 문화체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꿈을 향해 정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이고 남원시민을 위해 새로운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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