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온정을 모았다.

백순기 이사장과 강성필 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21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투쟁 중인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18만 원을 기탁했다.

공단은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목표금액 5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최종 모금된 성금 액수 518만 원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떠올리게 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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