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
허옥희 전주소각장 대책 촉구

제382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21일,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강승원(덕진,팔복,초촌,여의,혁신동)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전주동물원의 변화를 계기로 건지산 일대에 각종 시설을 확충,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고 있는 건지산로와 소리로, 조경단로를 6차선으로 확충하고, 드림랜드 쪽 동물원 후문과 주차장 설치 등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 덕진체련공원 주변의 장기 미조성 도시공원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 유치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어린이 체험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남숙(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효율적인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바이전주상품 부식비 지원금액을 반드시 증액하고 상품도 다양화해야 한다.

일예로 학교급식은 먹거리정책과, 우유급식은 동물복지과, 바이전주상품 운영은 중소기업과 등으로 돼 있어 학교급식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원화된 학교급식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송승용(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전주의 효과적인 부가창출을 위해 ‘한식’을 통한 체류형 관광에 적합한 전주만의 관광콘텐츠가 필요하다.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기반구축 사업 외 4개사업은 외부 단체에 위탁운영일 뿐 직접사업은 없으며, 한식창의센터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예산이 없다.

▲한승진(비례대표) 지난해 7월 일몰제에 따라 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공원부지 매입만이 아닌 중·장기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토지주가 포함된 ‘대책협의회’를 속도감 있게 하고, 토지 매입예산 편성, 전주시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남규(송천1·2동) 전주 북부권(건지산, 덕진공원)의 관광명소를 새롭게 하여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지정 명승지 신청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

덕진공원 일원, 건지산 유역을 ‘치유의 숲 관광 힐링거점’ 조성사업에 더 노력해야 한다.

▲허옥희(비례대표) 현 쓰레기 소각시설의 운영연한이 2026년 9월로 불과 5년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소각시설 이전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이와관련 간접영향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삼산마을 주변 14개 마을 주민들은 피해지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주소각장 운영중단과 이전설치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플라즈마 소각시설 시범사업은 작년11월 환경부 허가점수를 신청한 이후, 6개월 째 답보 상태에 있다.

▲양영환(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전주시 도식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에서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할 때 상가비율 20%이상 계획해야만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전북건설관련 단체들이 도시계획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지역에 공동주택(4층이하 연립주택, 다세대 등)을 허용하는 것과 높이 40미터 이상의 건축물은 무조건 도시계획심의 받도록 하는 내용을 삭제요청했지만 전주시는 형식적인 답변만 하고 있다.

과도한 규제보다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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