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면장 이은주)과 종합행정담당부서인 일자리경제과(과장 김재연) 직원 30여명은 6월 22일,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단비와도 같은 일손을 보태어 농가의 시름을 덜고, 농가와 함께하는 동행 행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소매를 걷고 나선 것이다.

특히 기술센터에서 씨감자 채종포로 선정된 장영두 농가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도 구하기 어려워, 씨감자 수확이 막막했던 차에 경제과와 인월면 직원들이 같이 고생을 해주어 한 시름 놓게 되었다”며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또한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김재연) 은 농가에 시름을 덜고 환한 웃음을 줄 수 있어서 1년 중 가장 보람 있는 날이었다고 표현했다.

한편 인월면장(면장 이은주)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와 대면이 어렵고 또한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도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농가들의 시름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농가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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