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도모했다.

22일 완주군은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7개소와 위험구역 3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군은 물놀이 행락객이 집중되는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산면 오성교와 운주면 호성골과 호꼬배기 등 3개소에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체온측정, 방문자 명부작성 등으로 물놀이 기간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안전요원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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