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임목생장 촉진 및 활착을 높일 수 있도록 7월까지 조림지 1,008ha에 대한 풀베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6~7월은 조림목의 생육을 억제하는 잡초목, 덩굴류 등이 무성해 지는 시기로, 대상지 조림 후 3~5년 동안 전 면적에 대해 1회 또는 2회까지 풀베기를 실시한다.

여름철 묘목 주변의 풀베기 사업을 통해 묘목을 식재한 묘목 주변에 덩굴류, 관목류를 제거해 묘목의 생장을 돕는다.

또 최근 잦은 소규모 우천으로 인한 도로변 잡초들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요 도로변에 미관 조성을 위해 도로변 풀베기 사업도 병행한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풀베기작업은 6월부터 7월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라며, “조림목이 건전한 생장을 통해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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