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마을상수도 보수작업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이달 말까지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교체와 보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완주군의 지방 상수도 급수율은 83.1%로 올해 운주면에 이어 2023년 화산-경천면에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면 동상면을 제외한 전 지역이 지방 상수도를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내 181개소의 소규모 수도시설이(마을 상수도) 고장도 많고 노후화도 빨라 수시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6100만의 예산을 들여 비봉, 운주 등 6개면 수도시설을 보수한다.

보수공사에는 누수복구, 관로이설, 수중펌프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장마 시작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한 물은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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