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대규모 세일
대형유통사-중기-소상공인
비대면유통플랫폼 대거 참여
지자체 대표 온라인몰 연계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상반기 대규모 세일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경기침체로 소비가 얼어붙음에 따라 정부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이 참여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내수시장 회복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의미로, 올해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참여 폭이 넓어짐에 따라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로 펼쳐진다.

이에 우선, 새로운 유통·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대형 유통·제조업체, 전통시장 등도 대거 참여, 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행사,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여름시즌 오프 할인행사를 중심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대형마트는 이번 행사에 맞춰 시즌상품, 캠핑박람회 등을 통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선보이며, 가전, 자동차 등의 업계에서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자동차, 타이어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미 온누리상품권 할인 폭을 넓히고 구매 한도를 확대한 가운데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 및 지역상권별 특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대표 온라인몰 등 지자체 연계를 강화, 이에 도내에서는 ‘거시기장터’에서 산나물, 한과, 김치 등 180개 상품 최대 10% 할인, 무주반딧불시장에서는 10품목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G마켓 지자체 특화상품 온라인 기획전에 도내에서는 메밀꽃피는 항아리, 고창명산품복분자주, 푸른소나무 등 15개 업체가 참가하며, 아리울현푸드, 메밀꽃 피는 항아리, 두메산골, 새림, 네모선장 등 5개 업체는 다음 달 5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동행세일 득템보탬 SNS(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이번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모든 정보 및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https://ksale.org),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이 추진된다”며 “하지만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행세일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 활력을 되찾는 판로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도민 모두 이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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