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생태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쏘가리 3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곳은 완주 만경강과 남원 요천, 진안 섬진강이다.

방류되는 쏘가리는 사육관리를 통해 3㎝ 이상 성장시킨 치어로 3년 후에는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쏘가리는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어종으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을 포식해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은어와 미꾸라지, 붕어, 대농갱이 등 민물고기 25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

전병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