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이성호 도의회 입법담당관
유력··· 정읍 등 8곳 부시장 교체

전북도의 승진과 부단체장 교체 인사가 임박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주 3급(국장급) 승진과 부시장·부군수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3급 승진은 이성호 전북도의회 입법담당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단체장 교체가 이뤄지는 자치단체는 군산시와 정읍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고창군, 장수군, 부안군 등 8곳이다.

도는 지난주 각 시군에 부단체장 명단을 보냈으며, 시.군과 조율 중이다.

그 결과 군산시는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정읍시는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이 유력하다.

완주군은 김성명 혁신성장정책과장이 진안군은 김창열 농산유통과장, 무주군은 최환 자치행정과장, 고창군은 이주철 회계과장, 장수군은 이희성 정보총괄과장, 부안군은 김종택 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이 거론된다.

승진대상자 심사와 내정자는 24일 인사위원회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5급 이하 인사발령은 7월 중 부서추천제와 희망보직제 신청을 거쳐 마무리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주 내 승진자를 우선적으로 발표한 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부단체장의 경우 도정의 원활한 흐름과 시장·군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체 인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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