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계곡과 하천 지역의 안전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올 여름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순창군 물놀이지역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34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대비한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추진한다.

안전 교육은 소방서, 수상 안전 전문강사 등의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방역 교육도 함께 시군별로 실시된다.

도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협력해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음주 후 수영금지, 구명조끼 착용, 마스크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