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45건 중 119건 완료
도로 개설-버스노선 조정 등

익산시는 ‘1일 읍면동장제’ 를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해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초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1일 읍면동장’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정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태 및 주요 사업현장 점검, 민원안내 및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정 시장이 1일 읍면동장으로 활동한 기간 동안 총 5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119건(21.9%)을 처리 완료했다.

또한 추진 중인 사항 266건(48.8%), 장기처리 113건(20.7%), 종결처리·처리불가 47건(8.6%)으로 집계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침수지역배수로 공사 ▲도로·농로 확포장 ▲버스노선 조정 ▲주차장 확충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견도 다수 건의됐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 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서 별로 타당성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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