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취업준비금지원사업의 협력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8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특성화고 취업준비금 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준비카드 발급 및 운영, 취업준비카드 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가맹점 등록 및 관리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취업준비 카드의 조기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도 기탁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취업준비금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학생 60명을 선발, 연말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특성화고 취업준비금은 전북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면서 “단계별 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요 전북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전북교육청의 취업준비금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