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발대식··· 35명 멘토 교육이수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멘토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발대식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가 자신의 인생 경험과 삶에서 얻은 인문학적 지혜를 새내기 세대와 나누는 쌍방향 자원봉사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7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5명의 '인생나눔 멘토'가 선발돼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전북, 전남, 광주 70개 그룹을 찾아가 420여 회의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풍부한 세대 감수성과 인문적 소양을 지닌 멘토들이 아동․청소년 세대의 멘티들에게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발된 한 멘토는 "나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멘티들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마음의 위안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상열 재단 문화예술진흥본부장은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의 활동이 인문정신문화 진흥정책이 추구하는 개인 삶의 긍정적 변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1 인생나눔 멘토봉사단에 대한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063-230-7453)에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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