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조합
우수상 선정 5천만원 인센티브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 안아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전국 우수마을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마을은 지역주민을 통한 다슬기 수매와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브랜드 개발, 다양한 판로 확대 등을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이어 다슬기 가공 사업으로 2017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시도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보관기간이 짧은 다슬기를 지역민에게 수매하고, 가공·판매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가공 과정에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 기관과 연계하여 취업 취약계층도 상시 고용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임실군에서만 운영하는 음식점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해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37%나 상승했고, 일자리도 더 늘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 등에 앞장서는 우수마을기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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