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특색 있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휴식·휴양·체험공간 제공과 함께 농산물판매, 가공산업, 숙박, 식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역 별 테마가 있는 농촌 치유·체험관광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패키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익산만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외지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시골여행 거점시설 보강 ▲시골여행 자원조사 ▲고객 서비스 품질 가이드라인 운영 매뉴얼 개발 ▲여행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의 지역아동복지단체장들이 4, 5일 양일 간 익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서해 7대 낙조 곰개나루를 비롯해 두동교회, 편백나무 숲, 미륵사지 석탑, 고스락, 춘포 ‘참새방앗간’등을 둘러봤다.

시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시골여행 상품을 개발, 농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라며 “시대 트렌드에 맞는 요구들을 충족시켜 농촌관광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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