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축구부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32강에 올랐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은 7월 1~16일까지 진행되며, 본 대회는 총 59개 팀이 참가해 16개 조로 조별 예선 풀리그를 실시한 후 각 조 1, 2위 32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주기전대 축구부는 예선전에서 2승을 선점해 마지막 3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이 확정됐다.

1차전 여주대와 2차전 동원과학기술대에서는 노련한 2학년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 상대적으로 고전했으나, 실점 없이 승점을 모두 챙겨 다시 한 번 전문대학 최상위 축구팀임을 재입증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우리대학 운동부의 내부적인 화합과 점차 좋아지는 학교 지원을 통해 3년째 모든 대회에 좋은 결과를 보여 매우 뿌듯하다”면서 “다음 신입생은 기능이 좋은 학생선수 보다 가능성이 높은 학생선수들이 입학해 본보기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경복 감독 및 신재훈 코치는 “마지막 경기는 아쉽게 비겼지만 휴식기 동안 신체적, 심리적 지도를 통해 본선 토너먼트 강팀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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